2013년 2월 26일 화요일
공군중사....
공군 중사가 차량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공군 모 부대 소속 A(35)중사의 부인이 ‘남편이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며 경기 수원소방서에 신고했다.
수원소방서가 경찰에 위치추적을 의뢰한 결과 A중사의 휴대전화가 구리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근 기지국인 것을 확인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구리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일대 수색을 실시,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8시 55분께 구리휴게소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중사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경사는 약물을 먹고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다.
A중사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중사가 이날 자살 시도 전 부부싸움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13년 1월 11일 금요일
스타 커플, 모텔서 나오다 사진찍히자 한 일이
#한적한 토요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빌라주차장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남자는 열 댓명의 기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여자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자신의 차로 들어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기자들은 쉴 새 없이 플래시를 터뜨렸다. 창문을 거세게 두드리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재촉하기도 했다. 불륜 현장을 급습한 듯한 이 시끌벅적한 상황은 연예인의 열애설 포착 현장이었다. 가수 A와 방송인 B가 핑크빛
관계라는 첩보를 입수한 연예기자들이 A씨 집 주차장에서 ‘뻗치기’(특정장소에서 계속 어떤 상황을 기다리는 걸 뜻하는 기자들의 은어)를 하다 만남
장면을 잡은 것. 하염없이 기다리던 취재진 앞에 민낯에 모자를 푹 눌러쓴 B씨가 나타났고, 기자들은 ‘맹수’처럼 달려들어 “열애 중이다”는
고백을 받아냈다. 이들은 2008년 새해 첫 커플로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 첩보는 또 있었다. 최근 인기 스타 남녀의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 즐겨찾는 구체적인 데이트 장소를 확인한 취재진은 둘 다 스케줄이 없는 날을 확인해 만남 현장을 잡았다. 숨죽인 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데이트 현장을 사진기에 차곡차곡 담았다. 다정하게 팔짱 낀 모습부터 품에 폭 안긴 모습까지, 누가 봐도 열애라고 인정할 만한 사진들이었다. 특종을 잡은 인터넷매체는 열애설 보도 전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다. 발칵 뒤집힌 소속사는 “해외 진출과 더불어 큰 광고 촬영도 앞두고 있는데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마음이 약해진 매체는 사진 수위를 조절해 열애설을 터뜨렸다. 소속사는 딱 3시간 뒤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며 부인했다.
새해 첫날을 밝힌 건 톱스타 김태희와 비의 열애설이었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몰래 데이트했지만, 바짝 줌을 당긴 카메라를 피하지는 못했다. 사진과 만남 일지까지 낱낱이 공개되자 이들은 쿨하게 연애를 인정했다.
‘사진포착→열애인정’은 이젠 전형적인 공식이 됐다. 이병헌·이민정, 김혜수·유해진, 구하라(카라)·용준형(비스트), 소희(원더걸스)·임슬옹(2AM), 신세경·종현(샤이니), 신민아·탑(빅뱅) 등 연예계를 달궜던 ‘핑크빛 소문’들은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밟았다.
열애설이 불거지면 어김없이 파파라치식 보도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뒤따른다는 점도 비슷하다. 연예인의 사생활에 접근해 몰래 사진을 찍어 보도하는 행태에 대한 비난이다. ‘24시간 연예인을 따라붙어 괴롭힌다’거나 ‘연예인의 사생활을 찍어 소속사에 돈을 뜯어낸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양산됐다. 파파라치 사진은 ‘빼도 박도 못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사실에 가까운 보도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나 봤던 파파라치식 취재가 한국에선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김태희·비 열애설을 단독보도한 디스패치 기자들에게 노하우를 들어봤다. 11일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만난 그들은 “그 커플은 취재과정이 너무 쉬워서 좀 민망한데. 비가 군인이라 주말에만 나와서 편했어요”라고 멋쩍게 웃었다.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통해 김태희·H 열애설을 접했는데, 믿을 만한 정보원을 통해 “ 그 사람이 아니라 비랑 사귄다던데? 김태희 집 주변에서 데이트한대”라는 고급 소스를 들었단다. 비가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는 군인 신분이라 쉽게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임근호 취재팀장은 “24시간 연예인을 따라붙기에는 인력도, 돈도 부족하다”면서 “믿을 만한 측근을 통해 주요 데이트 장소와 시간, 루트를 들어 현장을 잡는다”고 소개했다. 정보와 심증이 있다면, 두 연예인의 스케줄을 입수해 만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추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나 생일날, 휴가 등 연인들이 만날 게 유력한 시기에 ‘짧고 굵게’ 잠복한다. 디스패치의 경우, 취재기자와 사진기자가 2인 1조로 차를 타고 데이트 현장을 따라다닌다. 플래시 소리조차 안 들리는 먼 거리에서 줌을 당겨 ‘결정적 장면’을 찍는다고. 끼니는 간단히 해결할 때가 많고, 집이나 숙박업소에 들어간 커플을 기다리느라 밤샘할 때도 있다. 눈치 빠른 스타는 2~3군데의 장소를 거치며 차를 바꿔타고 취재진을 교묘히 따돌리기도 한다.
# 첩보는 또 있었다. 최근 인기 스타 남녀의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 즐겨찾는 구체적인 데이트 장소를 확인한 취재진은 둘 다 스케줄이 없는 날을 확인해 만남 현장을 잡았다. 숨죽인 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데이트 현장을 사진기에 차곡차곡 담았다. 다정하게 팔짱 낀 모습부터 품에 폭 안긴 모습까지, 누가 봐도 열애라고 인정할 만한 사진들이었다. 특종을 잡은 인터넷매체는 열애설 보도 전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다. 발칵 뒤집힌 소속사는 “해외 진출과 더불어 큰 광고 촬영도 앞두고 있는데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마음이 약해진 매체는 사진 수위를 조절해 열애설을 터뜨렸다. 소속사는 딱 3시간 뒤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며 부인했다.
| ▲ ① 김태희(위)와 비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지난 1일
파파라치 카메라에 잡혔다. 이들은 올해 연예계 1호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② 열애를 인정한 이병헌(왼쪽)과 이민정이 지난해 12월 14일 도심
한복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③ 2년 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상순(왼쪽)과 이효리가 지난해 12월 21일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는 모습. 디스패치 제공 |
새해 첫날을 밝힌 건 톱스타 김태희와 비의 열애설이었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몰래 데이트했지만, 바짝 줌을 당긴 카메라를 피하지는 못했다. 사진과 만남 일지까지 낱낱이 공개되자 이들은 쿨하게 연애를 인정했다.
‘사진포착→열애인정’은 이젠 전형적인 공식이 됐다. 이병헌·이민정, 김혜수·유해진, 구하라(카라)·용준형(비스트), 소희(원더걸스)·임슬옹(2AM), 신세경·종현(샤이니), 신민아·탑(빅뱅) 등 연예계를 달궜던 ‘핑크빛 소문’들은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밟았다.
열애설이 불거지면 어김없이 파파라치식 보도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뒤따른다는 점도 비슷하다. 연예인의 사생활에 접근해 몰래 사진을 찍어 보도하는 행태에 대한 비난이다. ‘24시간 연예인을 따라붙어 괴롭힌다’거나 ‘연예인의 사생활을 찍어 소속사에 돈을 뜯어낸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양산됐다. 파파라치 사진은 ‘빼도 박도 못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만큼 사실에 가까운 보도를 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나 봤던 파파라치식 취재가 한국에선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김태희·비 열애설을 단독보도한 디스패치 기자들에게 노하우를 들어봤다. 11일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만난 그들은 “그 커플은 취재과정이 너무 쉬워서 좀 민망한데. 비가 군인이라 주말에만 나와서 편했어요”라고 멋쩍게 웃었다.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통해 김태희·H 열애설을 접했는데, 믿을 만한 정보원을 통해 “ 그 사람이 아니라 비랑 사귄다던데? 김태희 집 주변에서 데이트한대”라는 고급 소스를 들었단다. 비가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는 군인 신분이라 쉽게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임근호 취재팀장은 “24시간 연예인을 따라붙기에는 인력도, 돈도 부족하다”면서 “믿을 만한 측근을 통해 주요 데이트 장소와 시간, 루트를 들어 현장을 잡는다”고 소개했다. 정보와 심증이 있다면, 두 연예인의 스케줄을 입수해 만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추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나 생일날, 휴가 등 연인들이 만날 게 유력한 시기에 ‘짧고 굵게’ 잠복한다. 디스패치의 경우, 취재기자와 사진기자가 2인 1조로 차를 타고 데이트 현장을 따라다닌다. 플래시 소리조차 안 들리는 먼 거리에서 줌을 당겨 ‘결정적 장면’을 찍는다고. 끼니는 간단히 해결할 때가 많고, 집이나 숙박업소에 들어간 커플을 기다리느라 밤샘할 때도 있다. 눈치 빠른 스타는 2~3군데의 장소를 거치며 차를 바꿔타고 취재진을 교묘히 따돌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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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007작전’을 뚫고 데이트 장면을 포착했다고 해도 바로
보도하는 건 아니다. 임 팀장은 “무조건 한 달은 꾸준히 지켜본다”면서 “친해서 자주 만나는 경우인지, 사귀는 사이인지 한 달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연예부 출신 기자들이 합심해 2011년 3월 창간한 디스패치는 굵직한 열애설을 보도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들은 “사진을 통해 팩트를 확인하겠다는 것이지 누구를 만나는지 감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취재 대상도 엄격하게 선을 긋는다. 가정을 깨뜨릴 수 있는 불륜, 성인이 되지 않은 아이돌 스타, 작품 하나로 막 인기를 끈 반짝스타는 취재하지 않는다고. 누구나 볼 수 있고, 다닐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만 셔터를 누르는 것도 규칙이다. 나지연 기자는 “디스패치 기자라고 하면 괜히 ‘쪼는’ 연예인들도 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우리는 열애설에도 끄떡없을 톱스타만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사생활을 넘나드는 위태로운 보도를 한다고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많다. 디스패치는 “스타니까 감수하라”며 일축했다. 대중의 사랑을 바탕으로 수십억대 부를 얻은 톱스타인 만큼 팬 서비스 개념으로 사생활 노출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
보도에 앞서 매체들이 소속사에 미리 귀띔하는 것도 관행처럼 굳어지고 있다. 스타의 연애가 기업·스폰서와의 계약 측면에서 금전적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고, 스킨십·노출 등의 수위도 조절할 수 있어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공생법’을 모색한다. 멍하니 뒤통수를 맞는 것보다 미리 듣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소속사 입장에서도 더 낫단다. 한 톱스타의 측근은 “한 매체에서 포옹 장면을 찍었다며 사귀는 게 맞는지를 확인하더라”면서 “열애를 인정하니까 잘 나온 사진을 고를 권한을 줬다”고 설명했다. 모텔에서 나오는 장면이 찍힌 어떤 스타커플은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길거리의 풋풋한 데이트 장면을 연출해 다시 찍기도 했다.
디스패치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스포츠서울닷컴의 관계자는 “파파라치식 보도는 우리가 하는 여러 콘텐츠 중의 하나”라면서 “외국 파파라치의 개념처럼 돈을 벌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연예 전문지의 탐사 보도에 더 가깝다”고 했다.
하지만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런 취재 관행이 부담스럽다. 15년차 베테랑 연예부 A 기자는 “정석의 취재 루트를 뒤엎은 디스패치는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에서는 박수쳐 줄 만하다”면서도 “톱스타라고 해도 인간인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이 찍히고 연애까지 까발려진다는 건 좀 숨막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여배우의 경우 헤어지면 타격이 커 열애설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작정하고 잠복하면서 고성능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대는데 그걸 어떻게 막느냐”면서 “스타들이 스스로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는 게 최선이다”고 하소연했다.
스포츠지 연예부 B 기자는 “우리는 매일 할당된 지면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라 파파라치처럼 따라붙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두 달씩 시간이 있으면 나도 열애설 특종을 매번 하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파파라치 취재관행이 알려지면서 모든 연예부 기자가 박봉을 받으면서 밤새도록 뻗치기를 하는 걸로 비춰지는 게 자존심 상한다고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파파라치식 탐사보도를 어떻게 볼까. 연예인이라면 어느 정도 사생활 침해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 많았다. 김영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교육센터장은 “연예인은 ‘노출’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데다 젊은이들의 롤 모델이라 사생활이 다소 침해된다고 해도 항변하기 곤란하다”면서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스타의 연애, 사업, 사건·사고 등은 공공의 정당한 관심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명예훼손, 업무방해, 신용훼손 등의 형법 조항을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열애설 보도는 법에 저촉되는 게 별로 없다”면서 “사생활 침해의 경우에도 주거·건조물 침입 등과 연관된 만큼 도로에서 찍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닷컴 연예부 출신 기자들이 합심해 2011년 3월 창간한 디스패치는 굵직한 열애설을 보도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들은 “사진을 통해 팩트를 확인하겠다는 것이지 누구를 만나는지 감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취재 대상도 엄격하게 선을 긋는다. 가정을 깨뜨릴 수 있는 불륜, 성인이 되지 않은 아이돌 스타, 작품 하나로 막 인기를 끈 반짝스타는 취재하지 않는다고. 누구나 볼 수 있고, 다닐 수 있는 공공장소에서만 셔터를 누르는 것도 규칙이다. 나지연 기자는 “디스패치 기자라고 하면 괜히 ‘쪼는’ 연예인들도 있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면서 “우리는 열애설에도 끄떡없을 톱스타만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사생활을 넘나드는 위태로운 보도를 한다고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많다. 디스패치는 “스타니까 감수하라”며 일축했다. 대중의 사랑을 바탕으로 수십억대 부를 얻은 톱스타인 만큼 팬 서비스 개념으로 사생활 노출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
보도에 앞서 매체들이 소속사에 미리 귀띔하는 것도 관행처럼 굳어지고 있다. 스타의 연애가 기업·스폰서와의 계약 측면에서 금전적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고, 스킨십·노출 등의 수위도 조절할 수 있어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공생법’을 모색한다. 멍하니 뒤통수를 맞는 것보다 미리 듣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소속사 입장에서도 더 낫단다. 한 톱스타의 측근은 “한 매체에서 포옹 장면을 찍었다며 사귀는 게 맞는지를 확인하더라”면서 “열애를 인정하니까 잘 나온 사진을 고를 권한을 줬다”고 설명했다. 모텔에서 나오는 장면이 찍힌 어떤 스타커플은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길거리의 풋풋한 데이트 장면을 연출해 다시 찍기도 했다.
디스패치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스포츠서울닷컴의 관계자는 “파파라치식 보도는 우리가 하는 여러 콘텐츠 중의 하나”라면서 “외국 파파라치의 개념처럼 돈을 벌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연예 전문지의 탐사 보도에 더 가깝다”고 했다.
하지만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런 취재 관행이 부담스럽다. 15년차 베테랑 연예부 A 기자는 “정석의 취재 루트를 뒤엎은 디스패치는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는 점에서는 박수쳐 줄 만하다”면서도 “톱스타라고 해도 인간인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이 찍히고 연애까지 까발려진다는 건 좀 숨막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여배우의 경우 헤어지면 타격이 커 열애설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작정하고 잠복하면서 고성능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대는데 그걸 어떻게 막느냐”면서 “스타들이 스스로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는 게 최선이다”고 하소연했다.
전문가들은 파파라치식 탐사보도를 어떻게 볼까. 연예인이라면 어느 정도 사생활 침해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 많았다. 김영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교육센터장은 “연예인은 ‘노출’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데다 젊은이들의 롤 모델이라 사생활이 다소 침해된다고 해도 항변하기 곤란하다”면서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스타의 연애, 사업, 사건·사고 등은 공공의 정당한 관심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명예훼손, 업무방해, 신용훼손 등의 형법 조항을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열애설 보도는 법에 저촉되는 게 별로 없다”면서 “사생활 침해의 경우에도 주거·건조물 침입 등과 연관된 만큼 도로에서 찍는 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2012년 12월 29일 토요일
이청용 시즌 4호골
이청용이 한 달 만에 골을 넣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더기 프리드먼 볼튼 원더러스 감독이 시즌 4호골을 넣은 이청용을 칭찬했다.
이청용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33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27일 셰필드 웬즈데이전에 교체 출전했던 이청용은 버밍엄 시티전에서 베스트11에 복귀했다. 전반 33분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은 왼발 슈팅을 때려,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청용은 지난 11월 29일 블랙번전 이후 1달 만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프리드먼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을 통해 "훌륭한 선수가 넣은 멋진 골이다. 이청용은 어떤 칭찬을 받아도 마땅하다. 그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후 회복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칭찬했다.
이청용의 활약에 힘입어 볼튼은 버밍엄 시티를 3-1로 꺾고 시즌 8승(8무 9패)째를 기록했다. 2연패 사슬을 끊은 볼튼은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했다.
이청용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33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지난 11월 29일 블랙번전 이후 1달 만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프리드먼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을 통해 "훌륭한 선수가 넣은 멋진 골이다. 이청용은 어떤 칭찬을 받아도 마땅하다. 그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후 회복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칭찬했다.
이청용의 활약에 힘입어 볼튼은 버밍엄 시티를 3-1로 꺾고 시즌 8승(8무 9패)째를 기록했다. 2연패 사슬을 끊은 볼튼은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했다.
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이영표 "선수 생활 1년 더…구단 전폭 지원 약속"
| 이영표 "선수 생활 1년 더…구단 전폭 지원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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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 이영표(35·밴쿠버화이트캡스)가 선수생활을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영표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가든플레이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밴쿠버화이트캡스에서 선수로 1년 더 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던 이영표는 "아쉽게도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바라는 은퇴가 아니라 1년 더 선수생활을 하기로 했다. 1년 후에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바라는 바 대로 반드시 은퇴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수 생활 이후 축구 행정과 마케팅 분야의 공부를 더 하고 싶어했던 이영표는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고려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의 욕구가 컸기 때문에 한 시라도 빨리 은퇴를 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이영표는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1년 더'를 외쳤다. 이영표는 "축구를 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고 기분좋은 일이다. 하지만 계속 축구를 하게 되면 그만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고민을 많이 했다. 불과 하루 이틀 전에야 결심을 굳힐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굳건했던 이영표의 생각을 180도로 돌린 것은 현재 소속팀인 밴쿠버 구단주였다. 구단주는 이영표에 대해 진심을 보이며 설득했다. 이영표는 "구단 사장이 밴쿠버에서 1년 더 뛰면 구단 안에 깊숙이 관여하며 내가 원하는 축구 행정, 마케팅,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모든 배움의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하루 빨리 관련 분야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영표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그의 결심을 굳힌 것은 그 다음 말이었다고 했다. 이영표는 "'지금 바로 은퇴를 하더라도 앞서 제시했던 똑같은 기회를 주겠다'는 구단주의 말이 나를 움직였다. 너무 아쉽지만 동일한 기회를 주겠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며 결심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런 좋은 사람과 1년 더 선수 생활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영표는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쳐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미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밴쿠버에 입단했다. 총 34경기 에 풀타임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MLS 올해의 신인상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밴쿠버와 1년 계약을 연장한 이영표는 주한 캐나다 대사의 직접 요청으로 캐나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
[캐피털원컵]'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 미들즈브러 격파…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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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맹활약하며 팀의 캐피털원컵 4강행을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13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캐피털원컵 8강전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세바스티안 하인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 그리고 국가대표 경기까지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온 기성용은 이날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20분 웨인 라우틀리지와 교체 출전했다. 25분을 활약한 기성용은 팀 내 에이스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미들즈브러에 밀리고 있던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투입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의 전매특허인 정확한 패스와 강한 압박이 이어지며 팀의 공·수 양면도 모두 살아났다. 중원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스완지시티는 일방적인 공세를 펼칠 수 있었다. 기성용은 후반 33분 상내 페널티박스 내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기도 했지만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하지만 공격 최전방까지 활동량을 늘리며 득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스완지시티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스완지시티와 챔피언십(2부 리그) 미들즈브러 간의 대결이었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다. 오히려 미들즈브러는 지난 2004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경험 면에서는 스완지시티를 앞질렀다. 양팀은 탐색전을 벌이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볼 점유율은 스완지시티가 높았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은 미들즈브러가 더했다. 전반 21분 조지 프렌드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그랜트 리드비터가 잡아 왼쪽 구석을 노리는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게르하르트 트렘멜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미들즈브러가 경기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위협적인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6분 파리스 하룬의 전진패스를 받은 리드비터가 강력한 왼발슛을 때려봤지만 공이 트렘멜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전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스완지시티는 반전을 꾀했다. 미카엘 라우드롭랍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해 루크 무어와 기성용을 투입했고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기성용이 들어오며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후반 22분과 28분 데 구즈만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미들즈브러의 골대를 위협했다.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스완지시티는 파상공세를 펼쳤고 결국 행운의 결승골을 얻어냈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 구즈만이 띄운 공이 수비수 하인스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가 후반 막판 스완지시티의 역습에 골을 내준 미들즈브러는 당황했다. 만회골을 노려야 했지만 오히려 스완지시티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스완지시티는 이후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더 맞았으나 추가골은 뽑아내지 못했고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
[코파델레이]'박주영 58분 활약' 셀타 비고, R.마드리드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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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27·)이 선발 출전한 셀타 비고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침몰시켰다. 셀타 비고는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2013시즌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1분과 33분 터진 마리오 베르메호와 크리스티안 부스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코파델레이 32강 2차전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16강 진출의 시발점이 된 선제골을 터뜨렸던 박주영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까지 약 5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파코 에레라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노릇을 해주고 있는 박주영을 레알 마드리드전에 투입시켜 한층 두터워진 신뢰를 드러냈다. 박주영은 이날 중앙 공격수가 아닌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위치 변화는 있었지만 물오른 공격 본능도 그대로였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함께 찰떡 궁합을 보이며 수 차례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특히 전반 15분과 39분 아스파스의 크로스에 이은 박주영의 슈팅은 전반전 셀타 비고가 만들어낸 가장 결정적인 득점 기회였다. 박주영은 왼쪽 측면에 위치해 평소보다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마지막 순간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지난 10월21일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 패배를 당했던 셀타 비고는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셀타 비고는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박주영의 발끝에서 기회가 만들어졌다. 전반 15분 아스파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몸을 날리며 발에 맞혀봤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두 콤비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스파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주영이 논스톱슛을 시도해봤지만 세차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공이 빗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여러 차례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두드리던 셀타 비고는 기어이 먼저 골맛을 봤다. 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르메호가 잡아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랏다. 마음이 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카카를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었다. 공격이 살아난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셀타 비고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후반 33분 상대 수비 실책으로 공을 낚아챈 크리스티안 부스토스가 개인 드리블에 이은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불 붙기 시작한 레알마드리드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적인 골이었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호날두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2-1 셀타 비고의 승리로 끝났다 |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찜질방 휴대폰 도둑 ‘진짜’ 낚싯줄에 낚였다
서울 광진구에서 찜질방을 운영하는 오모(66) 씨는 찜질방 내 휴대전화 절도가 끊이지 않아 골머리를 앓던 중 묘안을 생각해 냈다.
지난 5월 우연히 몇몇 찜질방에서 휴대전화 분실 예방을 위해 고객들에게 낚싯줄을 제공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 즉시 자신이 운영하는 찜질방 카운터에 길이 1m가량의 낚싯줄을 비치해 두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낚싯줄이 귀찮고 불편해 사용하기 꺼려했지만 오 씨는 손님들을 상대로 끈질기게 휴대전화 절도 예방을 위해 낚싯줄 사용을 권했다. 오 씨의 노력 덕에 점차 낚싯줄을 활용하는 손님들이 증가하던 중 결국 실제로 절도범을 붙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7월 9일 오전 평소 오 씨의 찜질방을 자주 이용하던 정모(45) 씨는 카운터에 비치된 낚싯줄을 보고 예전에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사건을 떠올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낚싯줄을 가지고 찜질방 안으로 들어간 그는 목욕을 마치고 자신의 손목과 휴대전화를 낚싯줄로 묶은 뒤 잠을 청했다. 그런데 정 씨가 잠든 지 불과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갑자기 낚싯줄에 의해 손목이 잡아당겨졌고 놀라 잠이 깬 정 씨는 중학생 A(14) 군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예상치 못한 낚싯줄에 당황한 A 군은 다른 방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정 씨의 손에 붙잡혔고 10대 청소년이라 봐주려 했던 정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A 군의 태도에 버릇을 고쳐줘야겠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훔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한편 찜질방 주인 오 씨는 “예방 차원에서 낚싯줄을 비치해 둔 것인데 실제로 절도범을 잡게 될 줄은 몰랐다”며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찜질방 내에서 휴대전화 절도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베컴, “AS모나코행? 처음 듣는 이야기”
[OSEN=이두원 기자] “AS모나코행은 처음 들어”.
오는 12월을 컵대회 결승전을 끝으로 LA갤럭시를 떠나는 데이빗 베컴(37)이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꼽혔던 AS모나코 이적설을 부인했다.
LA갤럭시와 재계약을 포기한 채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베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훈련장 가는 길에 런던에 있는 친구로부터 내가 모나코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S모나코행과 관련해)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며 간접적으로 자신과 AS모나코간의 링크설을 부정했다.
이어 베컴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옵션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은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LA갤럭시를 떠나 유럽 무대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베컴은 현재 AS모나코 외에 박지성이 속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리 생 제르맹 등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 3호 골.. 국왕컵
박주영(27, 셀타 비고)이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셀타 비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폰데베드라주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 알메리아(2부리그)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박주영은 선발 공격수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팀이 필요한 득점을 올렸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이 터트린 후반 10분의 결승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코페 델 레이 16강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한 박주영은 그라운드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던 셀타 비고는 전반전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박주영도 폭 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전방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기회도 몇 차례 있었지만 확실한 득점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러나 박주영은 기어코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후반 10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 알메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수보다 좋은 위치를 선정해 여유롭게 헤딩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득점에 셀타 비고는 활짝 웃었다. 박주영의 득점 이후 상승세를 탄 셀타 비고는 후반 47분 로베르토 라고의 극적인 골에 2-0을 만들었다. 라고의 득점이 없었다면 셀타 비고는 1·2차전 합계 1-2로 패배, 코파 델 레이 32강서 탈락을 하게 될 뻔 했다.
1·2차전 합계 2-2로 연장전에 접어든 셀타 비고는 여전히 경기를 주도했다. 기세가 오른 셀타 비고를 알메리아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결국 셀타 비고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연장 후반 3분 엔리케 데 루카스가 후방에서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여유롭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은 것. 분위기를 탄 셀타 비고는 끝까지 3골의 리드를 유지, 결국 코파 델 레이 16강행을 따냈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환호하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폰데베드라주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 알메리아(2부리그)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박주영은 선발 공격수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팀이 필요한 득점을 올렸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이 터트린 후반 10분의 결승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코페 델 레이 16강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한 박주영은 그라운드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던 셀타 비고는 전반전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박주영도 폭 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전방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기회도 몇 차례 있었지만 확실한 득점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러나 박주영은 기어코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후반 10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 알메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수보다 좋은 위치를 선정해 여유롭게 헤딩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득점에 셀타 비고는 활짝 웃었다. 박주영의 득점 이후 상승세를 탄 셀타 비고는 후반 47분 로베르토 라고의 극적인 골에 2-0을 만들었다. 라고의 득점이 없었다면 셀타 비고는 1·2차전 합계 1-2로 패배, 코파 델 레이 32강서 탈락을 하게 될 뻔 했다.
1·2차전 합계 2-2로 연장전에 접어든 셀타 비고는 여전히 경기를 주도했다. 기세가 오른 셀타 비고를 알메리아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결국 셀타 비고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연장 후반 3분 엔리케 데 루카스가 후방에서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여유롭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은 것. 분위기를 탄 셀타 비고는 끝까지 3골의 리드를 유지, 결국 코파 델 레이 16강행을 따냈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환호하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소유진과 결혼 '15살 연상' 돈 얼마나 많으면
| 사진 출처 =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소유진의 15세 연상 예비 신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8일 소유진의 소속사 아시아 브릿지 컨텐츠는 소유진의 내년 1월 18일 결혼 사실을 공개했고, 이 내용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팬들은 즉각 예비 신랑에 대한 신상에 궁금증을 쏟아냈다.
소유진의 예비 신랑은 요식업계의 큰손이라고 불리는 백종원 대표다.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 대표로 외식 경영 전문가로 업계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20여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백 대표는 ‘백종원 원조쌈밥집’ ‘새마을 식당’ ‘본가’ ‘홍콩반점’ ‘한신포차’ 등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성공 비결을 담은 책도 펴냈다.
앞서 소유진은 지난 8월 백 씨와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소유진은 그러나 당시 열애설과 관련 "워낙 마당발이라 만나는 사람이 많아서 오해를 한 것이다"며 부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명불허전' 앙리, 킨과 함께 MLS 베스트11...베컴 탈락
[OSEN=이균재 기자] 티에리 앙리(35, 뉴욕 레드불스)가 2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베스트11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MLS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시즌을 빛낸 영광의 11인을 공개했다. 앙리는 로비 킨(32, LA 갤럭시)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앙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LS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앙리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5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 시즌을 끝으로 MLS를 떠나는 데이빗 베컴(37)은 베스트11에 들어가지 못했다. 랜던 도노반(30, 이상 LA 갤럭시)은 2008년부터 5년 연속 영광의 자리에 서며 개인 통산 6번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년 전 '우승 무관'에 운 FC서울 올해 싹쓸이 가능할까
125장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FC서울은 2년 전 '우승 무관'에 울었다. 2010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제주를 꺾고 최고봉에 올랐다. 10년 만의 정상 등극이었다. 하지만 K-리그 시상식에선 조연에 불과했다. 시상식의 꽃인 MVP(최우수선수)는 준우승팀 제주의 몫이었다. 감독상도 제주에 돌아갔다. 김은중(현 강원)과 박경훈 감독이 영예를 차지했다. 1983년 K-리그가 세상에 나온 이후 준우승팀에서 MVP와 감독상을 독식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서울은 베스트 11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그쳤다.
올해
다시한번 K-리그 우승컵에 키스했다. 1985년, 1990년, 2000년, 2010년에 이어 창단 후 5번째의 별을 달았다. 주장 하대성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형형색색의 종이가루가 가득했다. '챔피언 찬가'가 울려퍼졌다. 챔피언들은 '샴페인 폭탄'에
흠뻑 젖었다.
마지막 무대가 남았다.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이 12월 3일 오후 2시 5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은 11개 부문 중 무려 8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포스트시즌이 사라진 올시즌, 분위기는 2년 전과 다르다. '싹쓸이 수상'에 도전한다.
전망은 밝다. 올시즌 K-리그의 골역사를 새롭게 작성한 데얀(서울)은 이동국(전북) 곽태휘(울산)와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실 비교가 안된다.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마의 30골'을 돌파한 데얀은 김도훈(성남 코치·28골)이 보유한 K-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지난 5월에는 최단기간인 173경기 만에 100호골을 통과했다. 기존 김도훈의 220경기 기록을 무려 47경기나 앞당겼다. 부산, 수원, 성남에서 뛴 샤샤(104골)가 보유한 외국인 최다골도 달성했다. 2007년 K-리그에 둥지를 튼 그는 현재 121호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도 이미 갈아치웠다. 2003년 27골을 터트린 마그노(당시 전북), 도도(당시 울산)를 넘어섰다. 이동국과 곽태휘가 범접하기 힘든 경지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141골)을 경신했지만 팀이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곽태휘는 팀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으나 K-리그 시상식인점에서 한계가 있다. 데얀이 MVP를 수상할 경우 외국인 선수로는 2004년 수원 나드손(브라질), 2007년 포항 따바레즈(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다. 유럽(몬테네그로) 출신으로는 첫 영예다.
감독상도 마찬가지다. 대행 꼬리표를 뗀 최용수 서울 감독은 정식 감독 첫 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시즌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선수 장악력과 용병술은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성적은 설명이 필요없다. 이미 승점 93점(28승9무5패)을 기록, 2003년 성남이 보유한 한 시즌 최다 승점(91점)과 승리(27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이끈 김호곤 울산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도 후보에 올랐지만 무대가 달랐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팀 최다인 18경기 무패 행진(11승7무)을 이끌고 있지만 그룹B여서 무게감은 떨어진다. 최 감독이 수상할 경우 신인상(1994년), MVP(2000년), 감독상을 수상하는 첫 K-리거로 역사에 남게 된다.
서울은 베스트 11에선 김용대(GK) 아디(왼쪽 윙백) 고요한(오른쪽 윙백) 몰리나(왼쪽 미드필더) 하대성(중앙 미드필더) 데얀(공격수)이 후보에 올랐다. 경기 출전과 활약도에서 수상 가능성이 높다. 데얀의 경우 100%의 팬투표로 결정되는 '팬타스틱 플레이어'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다관왕이 예상된다. K-리그 대상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125표)로 결정된다.
FC서울은 2년 전 '우승 무관'에 울었다. 2010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제주를 꺾고 최고봉에 올랐다. 10년 만의 정상 등극이었다. 하지만 K-리그 시상식에선 조연에 불과했다. 시상식의 꽃인 MVP(최우수선수)는 준우승팀 제주의 몫이었다. 감독상도 제주에 돌아갔다. 김은중(현 강원)과 박경훈 감독이 영예를 차지했다. 1983년 K-리그가 세상에 나온 이후 준우승팀에서 MVP와 감독상을 독식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서울은 베스트 11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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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무대가 남았다.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이 12월 3일 오후 2시 5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은 11개 부문 중 무려 8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포스트시즌이 사라진 올시즌, 분위기는 2년 전과 다르다. '싹쓸이 수상'에 도전한다.
전망은 밝다. 올시즌 K-리그의 골역사를 새롭게 작성한 데얀(서울)은 이동국(전북) 곽태휘(울산)와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실 비교가 안된다.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마의 30골'을 돌파한 데얀은 김도훈(성남 코치·28골)이 보유한 K-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지난 5월에는 최단기간인 173경기 만에 100호골을 통과했다. 기존 김도훈의 220경기 기록을 무려 47경기나 앞당겼다. 부산, 수원, 성남에서 뛴 샤샤(104골)가 보유한 외국인 최다골도 달성했다. 2007년 K-리그에 둥지를 튼 그는 현재 121호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도 이미 갈아치웠다. 2003년 27골을 터트린 마그노(당시 전북), 도도(당시 울산)를 넘어섰다. 이동국과 곽태휘가 범접하기 힘든 경지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141골)을 경신했지만 팀이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곽태휘는 팀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으나 K-리그 시상식인점에서 한계가 있다. 데얀이 MVP를 수상할 경우 외국인 선수로는 2004년 수원 나드손(브라질), 2007년 포항 따바레즈(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다. 유럽(몬테네그로) 출신으로는 첫 영예다.
감독상도 마찬가지다. 대행 꼬리표를 뗀 최용수 서울 감독은 정식 감독 첫 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시즌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선수 장악력과 용병술은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성적은 설명이 필요없다. 이미 승점 93점(28승9무5패)을 기록, 2003년 성남이 보유한 한 시즌 최다 승점(91점)과 승리(27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이끈 김호곤 울산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도 후보에 올랐지만 무대가 달랐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팀 최다인 18경기 무패 행진(11승7무)을 이끌고 있지만 그룹B여서 무게감은 떨어진다. 최 감독이 수상할 경우 신인상(1994년), MVP(2000년), 감독상을 수상하는 첫 K-리거로 역사에 남게 된다.
서울은 베스트 11에선 김용대(GK) 아디(왼쪽 윙백) 고요한(오른쪽 윙백) 몰리나(왼쪽 미드필더) 하대성(중앙 미드필더) 데얀(공격수)이 후보에 올랐다. 경기 출전과 활약도에서 수상 가능성이 높다. 데얀의 경우 100%의 팬투표로 결정되는 '팬타스틱 플레이어'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다관왕이 예상된다. K-리그 대상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125표)로 결정된다.
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첼시, 새 감독에 베니테스 선임..내년 5월까지 계약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축구에서 최상위 수준의 경험을 갖고 있고,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새 감독 발탁 배경을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베니테스 감독의 임기. 첼시 새 감독인 베니테스의 임기는 2012-2013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5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감독인 로베르토 디 마테오 역시 2011-2012 시즌을 치르던 도중 감독대행으로 선임돼 남은 시즌을 소화한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첼시 새 감독인 베니테스는 오는 26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부터 선수단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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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축구에서 최상위 수준의 경험을 갖고 있고,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새 감독 발탁 배경을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베니테스 감독의 임기. 첼시 새 감독인 베니테스의 임기는 2012-2013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5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감독인 로베르토 디 마테오 역시 2011-2012 시즌을 치르던 도중 감독대행으로 선임돼 남은 시즌을 소화한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첼시 새 감독인 베니테스는 오는 26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부터 선수단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온라인으로 번지는 '서점의 붕괴'
동네서점은 물론 대형서점까지 줄줄이 폐업으로 몰고 간 '서점 붕괴'
현상이 온라인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서점 5위를 달리던 대교리브로(libro.co.kr)가 업계 경쟁에 밀려 다음 달 문을 닫기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1997년 국내에 온라인 서점이 처음 등장한 이래 '빅5' 안에 들던 곳이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 도서 유통 사업을 시작한 리브로는 2009년에 연매출이 315억 원에 달해 국내 온라인 서점 가운데 5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회사였다. 하지만 출판계의 불황에 온라인 할인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300억원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해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온라인서점 상승세 꺾여= 한국출판연감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 서점의 시장 점유율은 2002년 9.7%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39%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는 꺾였다. 4대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와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의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가량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하반기 통계까지 살펴봐야 하겠지만 이제는 인터넷 서점도 동네 서점처럼 경쟁에서 밀려 '시장 퇴출'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대교리브르의 폐쇄 결정을 두고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정해운 회장은 "온라인 서점도 시장에서 '정리 해고'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본다"며 "서점끼리 할인 경쟁이 심해지면서 책을 한 권 팔아도 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제살 깎기 과열경쟁 탓=오프라인에 이은 온라인 서점의 붕괴는 서점 간 과열경쟁에 따른 '책값 할인'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른바 '동네서점'으로 불리던 영세서점들은 경기침체의 가속화와 함께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 대형 유통매장의 서점사업 가세 등으로 인해 2008년을 기점으로 줄줄이 폐업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시장의 몰락 이후에도 온라인 서점의 '책값 할인' 과열경쟁은 멈추지 않았다. 또 이와 함께 온라인 서점 간 경쟁에 따른 부작용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이달 초에는 온라인 서점들이 출판사로부터 광고료 형식의 돈을 받고 '화제의 책' 같은 코너에 특정 책을 소개해 온 관행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액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오프라인 서점에 이어 온라인 서점도 이제 '병목 현상'이 시작된 것"이라며 "출판계 불황과 유통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겹치면서 지식 산업이 점점 '생존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서점 5위를 달리던 대교리브로(libro.co.kr)가 업계 경쟁에 밀려 다음 달 문을 닫기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1997년 국내에 온라인 서점이 처음 등장한 이래 '빅5' 안에 들던 곳이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 도서 유통 사업을 시작한 리브로는 2009년에 연매출이 315억 원에 달해 국내 온라인 서점 가운데 5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회사였다. 하지만 출판계의 불황에 온라인 할인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300억원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해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온라인서점 상승세 꺾여= 한국출판연감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 서점의 시장 점유율은 2002년 9.7%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39%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는 꺾였다. 4대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와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의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가량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하반기 통계까지 살펴봐야 하겠지만 이제는 인터넷 서점도 동네 서점처럼 경쟁에서 밀려 '시장 퇴출'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대교리브르의 폐쇄 결정을 두고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정해운 회장은 "온라인 서점도 시장에서 '정리 해고'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본다"며 "서점끼리 할인 경쟁이 심해지면서 책을 한 권 팔아도 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제살 깎기 과열경쟁 탓=오프라인에 이은 온라인 서점의 붕괴는 서점 간 과열경쟁에 따른 '책값 할인'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른바 '동네서점'으로 불리던 영세서점들은 경기침체의 가속화와 함께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 대형 유통매장의 서점사업 가세 등으로 인해 2008년을 기점으로 줄줄이 폐업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시장의 몰락 이후에도 온라인 서점의 '책값 할인' 과열경쟁은 멈추지 않았다. 또 이와 함께 온라인 서점 간 경쟁에 따른 부작용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이달 초에는 온라인 서점들이 출판사로부터 광고료 형식의 돈을 받고 '화제의 책' 같은 코너에 특정 책을 소개해 온 관행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액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오프라인 서점에 이어 온라인 서점도 이제 '병목 현상'이 시작된 것"이라며 "출판계 불황과 유통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겹치면서 지식 산업이 점점 '생존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이 정도까지… 대굴욕 사태 닥친 일본
일본의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중국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의 여파로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2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무역적자는 5,49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적자로 10월 기준으로는 사상최고치다. 또 전년동기의 2,830억엔 적자는 물론 전문가들 예상치인 3,600억엔 적자도 크게 웃돈다.
9월 센카쿠열도 분쟁 이후 중국 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일본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이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대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1.6%나 감소했다. 9월 14.1% 급감한 것에 비해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찬바람을 맞고 있는 것이다. 특히 효자 수출상품이었던 자동차는 전년동기 대비 82%나 급감했고 자동차부품 수출도 28% 줄었다.
재정위기에 시달리는 유럽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도 무역적자폭을 키웠다. 지난달 일본의 대유럽연합(EU)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20.1%나 급감했다. 이로써 일본의 지난달 총수출은 5조1,500억엔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6.5% 감소했다. 이밖에 9월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던 수입도 지난달에는 1.6% 후퇴하며 수출과 수입 모두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본의 무역수지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미즈호리서치의 미야가와 노리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도 9월을 정점으로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무역적자는 5,49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적자로 10월 기준으로는 사상최고치다. 또 전년동기의 2,830억엔 적자는 물론 전문가들 예상치인 3,600억엔 적자도 크게 웃돈다.
9월 센카쿠열도 분쟁 이후 중국 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일본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이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대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1.6%나 감소했다. 9월 14.1% 급감한 것에 비해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찬바람을 맞고 있는 것이다. 특히 효자 수출상품이었던 자동차는 전년동기 대비 82%나 급감했고 자동차부품 수출도 28% 줄었다.
재정위기에 시달리는 유럽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도 무역적자폭을 키웠다. 지난달 일본의 대유럽연합(EU)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20.1%나 급감했다. 이로써 일본의 지난달 총수출은 5조1,500억엔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6.5% 감소했다. 이밖에 9월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던 수입도 지난달에는 1.6% 후퇴하며 수출과 수입 모두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본의 무역수지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미즈호리서치의 미야가와 노리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도 9월을 정점으로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리그 돋보기] 유럽 3대 리그 최고의 골잡이는?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루이스 수아레스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5, 리버풀)가 EPL득점 선두다. 리그 중반 ‘다이버’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빠른 돌파와 한박자 빠른 슈팅이 장점인 그는 팀이 기록한 17골중 10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골을 기록하던 로빈 판페르시(29, 맨유)와 미구엘 미추(26, 스완지시티)가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 골폭풍을 일으켰던 뉴캐슬의 뎀바 바(27)가 3위에 올라왔다. 화력의 팀답게 맨체스터 시티가 10위권에 3명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
라리가에는 세 명의 신이 있다고 말한다. 그 주인공은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 득점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 인간계에서 신계로 승격을 바라는 라다멜 팔카오(26, AT마드리드)이다.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메시의 득점력은 경이롭다라는 차원을 넘어 이제 골을 못 넣을 때가 더 어색하다. 차원이 다른 개인 돌파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그 초반 팀에서 갈등이 있었던 호날두는 컨디션 난조에도 12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최고의 아이콘, 팔카오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였고 빌바오의 아리츠 아두리스(31)가 4위에, 곤잘로 이과인(25, 레알 마드리드)이 5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마리오 만주키치
분데스리가는 9골을 기록한 마리오 만주키치(26, 바이에른 뮌헨)와 알렉산더 마이어(29, 프랑크푸르트)가 공동 선두에 올라와 있다. EPL이나 라리가처럼 확실하게 치고 올라가는 선수는 없지만 여러 명의 선수가 득점왕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슈테판 키슬링(28, 레버쿠젠)과 토마스 뮬러(23, 바이에른 뮌헨)처럼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노리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4, 도르트문트)가 5위에 올라와 있고 대한민국의 ‘슈퍼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이 6골로 공동 7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유럽 3대리그 득점 톱10에 위치하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
라리가에는 세 명의 신이 있다고 말한다. 그 주인공은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 득점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 인간계에서 신계로 승격을 바라는 라다멜 팔카오(26, AT마드리드)이다.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메시의 득점력은 경이롭다라는 차원을 넘어 이제 골을 못 넣을 때가 더 어색하다. 차원이 다른 개인 돌파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그 초반 팀에서 갈등이 있었던 호날두는 컨디션 난조에도 12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최고의 아이콘, 팔카오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였고 빌바오의 아리츠 아두리스(31)가 4위에, 곤잘로 이과인(25, 레알 마드리드)이 5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마리오 만주키치
분데스리가는 9골을 기록한 마리오 만주키치(26, 바이에른 뮌헨)와 알렉산더 마이어(29, 프랑크푸르트)가 공동 선두에 올라와 있다. EPL이나 라리가처럼 확실하게 치고 올라가는 선수는 없지만 여러 명의 선수가 득점왕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슈테판 키슬링(28, 레버쿠젠)과 토마스 뮬러(23, 바이에른 뮌헨)처럼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노리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4, 도르트문트)가 5위에 올라와 있고 대한민국의 ‘슈퍼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이 6골로 공동 7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유럽 3대리그 득점 톱10에 위치하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퍼거슨, 원정 패배 무관...“어린 선수 활약 기뻐”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0일(현지시간) “맨유의 젊은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퍼거슨 감독을 기쁘게 했다. 팀은 0-1로 패배했지만 터키 원정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제 몫을 다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1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터키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9분 일마즈에게 득점을 내줘 0-1로 패했다.
맨유는 이미 지난 4차전에서 16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평균나이 24세의 젊은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터키 원정이라는 어려운 환경에 잘 적응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세트피스에서 안타까운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전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이날 맨유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필 존스(20)와 대런 플레처(28)가 선발 명단에 포함돼 활약했다. 경기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플레처는 “우리는 전반전에 훌륭한 공격력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려운 환경속에 적응을 잘했다. 터키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듣기 어려웠지만 우리는 경기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담뱃값 1만3000원!" 10년절친을 끊다
호주에서 담배 1갑은 보통 12달러. 1호주달러가 원화로 1100원 가량이니까 담배 1갑에 1만3000원이 넘는다. 2500원 정도하는 한국과 비교하면 5배 비싸다. 담배 값이 부담스러워 자연스럽게 멀리하다 보니 저절로 금연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귀국한 이 씨는 다시 담배를 피우고 있다. "한국은 담배 값이 크게 부담이 안되더라고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새 담배에 손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담배 가격이 2500원으로 가장 싸다. 반면 흡연율은 2009년 기준으로 44.3%로 그리스(46.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담배 공화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금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TV 속 흡연 장면을 없애고 흡연구역을 대폭 넓히는 등 금연 정책을 확대해 왔다. 지난 9월에는 담뱃갑에 흡연경고그림을 넣도록 하고 '마일드' 등 흡연 오도문구를 금지시키고, 담배 성분을 공개토록 하는 등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정책카드는 거의 다 꺼냈지만 흡연율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최고의 금연정책'이라는 담뱃값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방한한 마거릿 챈(Chan·65)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한국은 담뱃값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데도 OECD 국가 중 담배 값이 매우 낮다. 한국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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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이 금연에 미치는 영향은 해외에서도 입증됐다. 미국 '청소년 금연 캠페인' 조사에 따르면 담배가격을 10% 올릴 때마다 성인 흡연율은 5%, 청소년 흡연율은 7% 떨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1993년부터 2005년 사이 매년 5%씩 담배 가격을 올렸고 이 동안 남성과 여성 흡연자가 각각 6.5%, 5.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현재 담배 값이 유지될 경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에 담배 가격을 1000원 인상하면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은 38.8%로 낮아지고 2000원 인상하면 37.3%, 6000원 인상하면 34.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광고 규제 등 강력한 비가격 정책을 가격 인상과 병행하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 2020)상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인 29%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흡연자들도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담배가격이 8000원 이상으로 오르면 담배를 끊겠다는 흡연자가 2명 중 1명에 이른다. 보건복지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과반수에 이르는 49.3%가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금연에 가장 적당 하다고 응답한 담뱃값은 현 소비자가격(2500원)보다 5555.6원 비싼 8055.6원으로 응답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본부장은 "외국의 경우 담배가격이 1만 원 이상인 국가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너무 낮다"며 "구매력 기준으로 보면 8000원선으로 올려야 금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뱃값을 인상해 흡연율이 떨어질 경우 국민 건강증진뿐 아니라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흡연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치러야 할 직간접적 경제비용이 8조9205억 원(보건복지부 추산)에 달하는데, 금연이 확산되면 이 같은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담배에 붙는 세금을 1갑당 1150∼1330원 인상해 2500원 하는 담배 가격을 3800∼4000원으로 올리면 지방세수가 1조 원 정도 늘어나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고, 흡연율 하락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담배 소비가 줄어들더라도 가격 인상이 이를 상쇄시킨다는 분석이다.
손흥민 父, “166억?...1천 억은 받아야 진정한 선수”
함부르크SV(독일)의 입장은 단호하다. 2014년 여름 계약만료되는
손흥민(20)을 올 겨울 또는 내년 여름에도 보낼 생각이 없다. 함부르크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은 18일 마인츠05전에서 1-0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과 같이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다. 이적료 1,200만 유로(166억 원)을 받는다고 해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재계약 의사를 재차 천명했다. 팀의
재정난에도 '보물'을 다른 구단에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다.
아르네센 단장이 꺼낸 이적료 1,200만 유로(166억
원)는 단순 추정치라고 보기 어렵다. 유럽 리그 내에서 책정된 손흥민의 몸값 800만 유로(약 112억 원)를 고려해 어느정도 상향선을 정한
모양새다. 아스널, 리버풀 등 구단에서 손흥민의 완전영입을 원하면 1,200만 유로까지 지불해야 한다는 일종의 지침이다. 분데스리가 초반 12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활약과 무궁무진한 잠재성은 그 정도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구단 내에서
판단하고 있다.
손흥민측 입장은 어떨까.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춘천 아시아풋볼아카데미(AFA) 감독은 지난 주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책정한 이적료이니 800만 유로(112억 원)가 맞을 것이다. 그러나 100억~130억 원 정도로 평가 받는 것은 아직 (손)흥민이가 갈 길이 멀었다는 증거다. 1,000억 원은 넘어야 진정한 선수라고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평소 자기주장이 뚜렷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과장되어 보일지언정 터무니없는 소리는 잘 하지 않는다. 천 억 발언도 그렇게 이룰 수 있다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자신감과 포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아직 내가 원하는 기량에 40%에도 미치지 못한다. 본인도 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기 때문에 2~3년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 완벽히 녹아들어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때면 몸값도 1,000억 원대로 높아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측 입장은 어떨까.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춘천 아시아풋볼아카데미(AFA) 감독은 지난 주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책정한 이적료이니 800만 유로(112억 원)가 맞을 것이다. 그러나 100억~130억 원 정도로 평가 받는 것은 아직 (손)흥민이가 갈 길이 멀었다는 증거다. 1,000억 원은 넘어야 진정한 선수라고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평소 자기주장이 뚜렷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과장되어 보일지언정 터무니없는 소리는 잘 하지 않는다. 천 억 발언도 그렇게 이룰 수 있다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자신감과 포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아직 내가 원하는 기량에 40%에도 미치지 못한다. 본인도 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기 때문에 2~3년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 완벽히 녹아들어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때면 몸값도 1,000억 원대로 높아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데뷔 10년' 루니 "내가 꼽은 베스트 5는…"
데뷔 10년을 맞은 웨인 루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티에리 앙리(37, 뉴욕 레드불스)를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았다.
최근 새 자서전을 발간한 루니는 지난주 영국의 스타일매거진 '쇼트리스트'와 인터뷰에서 "당신이 플레이를 지켜 본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5명을 꼽아달라"는 질문를 받았다.
루니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티에리 앙리를 먼저 얘기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릴 적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자랐다"면서 "프리킥이든 발리든 어떤 종류의 킥도 골로 연결시키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앙리를 높이 평가했다.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는 공동 2위에 올렸다.
둘의 가공할 득점력을 칭찬한 루니는 메시에 대해 "그는 현재 우리 누구보다 축구를 잘 한다"고 솔직히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루니는 이어 데이비드 베컴(37, LA갤럭시)과 마이클 오언(32, 스토크시티)을 자신의 베스트5에 포함시켰다.
"가장 훌륭한 공격 파트너는 누구인가"란 질문엔 2004~2008년 호흡을 맞췄던 프랑스 스트라이커 루이 사하(선덜랜드)를 꼽으며 "언제나 다른 선수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로는 서슴없이 "파워풀하고 영리한 존 테리"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득점으로는 2002년 에버턴 시절 터트린 아스널전 데뷔골과 지난해 맨시티전의 오버헤드킥을 꼽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 펴낸 자서전 '나의 10년(My Decade)'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프리미어리그 생활과 축구 철학, 잘 알려지지 않은 일상 등을 소개했다.
최근 새 자서전을 발간한 루니는 지난주 영국의 스타일매거진 '쇼트리스트'와 인터뷰에서 "당신이 플레이를 지켜 본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5명을 꼽아달라"는 질문를 받았다.
루니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티에리 앙리를 먼저 얘기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릴 적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자랐다"면서 "프리킥이든 발리든 어떤 종류의 킥도 골로 연결시키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앙리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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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가공할 득점력을 칭찬한 루니는 메시에 대해 "그는 현재 우리 누구보다 축구를 잘 한다"고 솔직히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루니는 이어 데이비드 베컴(37, LA갤럭시)과 마이클 오언(32, 스토크시티)을 자신의 베스트5에 포함시켰다.
"가장 훌륭한 공격 파트너는 누구인가"란 질문엔 2004~2008년 호흡을 맞췄던 프랑스 스트라이커 루이 사하(선덜랜드)를 꼽으며 "언제나 다른 선수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로는 서슴없이 "파워풀하고 영리한 존 테리"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득점으로는 2002년 에버턴 시절 터트린 아스널전 데뷔골과 지난해 맨시티전의 오버헤드킥을 꼽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 펴낸 자서전 '나의 10년(My Decade)'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프리미어리그 생활과 축구 철학, 잘 알려지지 않은 일상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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