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베컴, “AS모나코행? 처음 듣는 이야기”


[OSEN=이두원 기자] “AS모나코행은 처음 들어”.

오는 12월을 컵대회 결승전을 끝으로 LA갤럭시를 떠나는 데이빗 베컴(37)이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꼽혔던 AS모나코 이적설을 부인했다.

LA갤럭시와 재계약을 포기한 채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베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훈련장 가는 길에 런던에 있는 친구로부터 내가 모나코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S모나코행과 관련해)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며 간접적으로 자신과 AS모나코간의 링크설을 부정했다.

이어 베컴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옵션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은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리그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현역 생활 연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LA갤럭시를 떠나 유럽 무대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베컴은 현재 AS모나코 외에 박지성이 속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리 생 제르맹 등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 3호 골.. 국왕컵

박주영(27, 셀타 비고)이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셀타 비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폰데베드라주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 알메리아(2부리그)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박주영은 선발 공격수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팀이 필요한 득점을 올렸다. 셀타 비고는 박주영이 터트린 후반 10분의 결승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코페 델 레이 16강에 올랐다.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한 박주영은 그라운드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던 셀타 비고는 전반전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박주영도 폭 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전방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기회도 몇 차례 있었지만 확실한 득점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러나 박주영은 기어코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후반 10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 알메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수보다 좋은 위치를 선정해 여유롭게 헤딩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득점에 셀타 비고는 활짝 웃었다. 박주영의 득점 이후 상승세를 탄 셀타 비고는 후반 47분 로베르토 라고의 극적인 골에 2-0을 만들었다. 라고의 득점이 없었다면 셀타 비고는 1·2차전 합계 1-2로 패배, 코파 델 레이 32강서 탈락을 하게 될 뻔 했다.

1·2차전 합계 2-2로 연장전에 접어든 셀타 비고는 여전히 경기를 주도했다. 기세가 오른 셀타 비고를 알메리아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결국 셀타 비고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연장 후반 3분 엔리케 데 루카스가 후방에서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여유롭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은 것. 분위기를 탄 셀타 비고는 끝까지 3골의 리드를 유지, 결국 코파 델 레이 16강행을 따냈다.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환호하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소유진과 결혼 '15살 연상' 돈 얼마나 많으면

사진 출처 =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소유진의 15세 연상 예비 신랑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8일 소유진의 소속사 아시아 브릿지 컨텐츠는 소유진의 내년 1월 18일 결혼 사실을 공개했고, 이 내용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자 팬들은 즉각 예비 신랑에 대한 신상에 궁금증을 쏟아냈다.

소유진의 예비 신랑은 요식업계의 큰손이라고 불리는 백종원 대표다.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 대표로 외식 경영 전문가로 업계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20여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백 대표는 ‘백종원 원조쌈밥집’ ‘새마을 식당’ ‘본가’ ‘홍콩반점’ ‘한신포차’ 등 다수의 외식 프랜차이즈 성공 비결을 담은 책도 펴냈다.

앞서 소유진은 지난 8월 백 씨와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소유진은 그러나 당시 열애설과 관련 "워낙 마당발이라 만나는 사람이 많아서 오해를 한 것이다"며 부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명불허전' 앙리, 킨과 함께 MLS 베스트11...베컴 탈락


[OSEN=이균재 기자] 티에리 앙리(35, 뉴욕 레드불스)가 2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베스트11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MLS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시즌을 빛낸 영광의 11인을 공개했다. 앙리는 로비 킨(32, LA 갤럭시)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앙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LS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앙리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5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 시즌을 끝으로 MLS를 떠나는 데이빗 베컴(37)은 베스트11에 들어가지 못했다. 랜던 도노반(30, 이상 LA 갤럭시)은 2008년부터 5년 연속 영광의 자리에 서며 개인 통산 6번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MLS의 시즌 MVP는 오는 30일 발표한다.

2년 전 '우승 무관'에 운 FC서울 올해 싹쓸이 가능할까

125장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FC서울은 2년 전 '우승 무관'에 울었다. 2010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제주를 꺾고 최고봉에 올랐다. 10년 만의 정상 등극이었다. 하지만 K-리그 시상식에선 조연에 불과했다. 시상식의 꽃인 MVP(최우수선수)는 준우승팀 제주의 몫이었다. 감독상도 제주에 돌아갔다. 김은중(현 강원)과 박경훈 감독이 영예를 차지했다. 1983년 K-리그가 세상에 나온 이후 준우승팀에서 MVP와 감독상을 독식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 서울은 베스트 11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그쳤다.


올해 다시한번 K-리그 우승컵에 키스했다. 1985년, 1990년, 2000년, 2010년에 이어 창단 후 5번째의 별을 달았다. 주장 하대성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형형색색의 종이가루가 가득했다. '챔피언 찬가'가 울려퍼졌다. 챔피언들은 '샴페인 폭탄'에 흠뻑 젖었다.

마지막 무대가 남았다.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이 12월 3일 오후 2시 5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은 11개 부문 중 무려 8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포스트시즌이 사라진 올시즌, 분위기는 2년 전과 다르다. '싹쓸이 수상'에 도전한다.

전망은 밝다. 올시즌 K-리그의 골역사를 새롭게 작성한 데얀(서울)은 이동국(전북) 곽태휘(울산)와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실 비교가 안된다.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마의 30골'을 돌파한 데얀은 김도훈(성남 코치·28골)이 보유한 K-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지난 5월에는 최단기간인 173경기 만에 100호골을 통과했다. 기존 김도훈의 220경기 기록을 무려 47경기나 앞당겼다. 부산, 수원, 성남에서 뛴 샤샤(104골)가 보유한 외국인 최다골도 달성했다. 2007년 K-리그에 둥지를 튼 그는 현재 121호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도 이미 갈아치웠다. 2003년 27골을 터트린 마그노(당시 전북), 도도(당시 울산)를 넘어섰다. 이동국과 곽태휘가 범접하기 힘든 경지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141골)을 경신했지만 팀이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곽태휘는 팀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으나 K-리그 시상식인점에서 한계가 있다. 데얀이 MVP를 수상할 경우 외국인 선수로는 2004년 수원 나드손(브라질), 2007년 포항 따바레즈(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다. 유럽(몬테네그로) 출신으로는 첫 영예다.

감독상도 마찬가지다. 대행 꼬리표를 뗀 최용수 서울 감독은 정식 감독 첫 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시즌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선수 장악력과 용병술은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성적은 설명이 필요없다. 이미 승점 93점(28승9무5패)을 기록, 2003년 성남이 보유한 한 시즌 최다 승점(91점)과 승리(27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이끈 김호곤 울산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도 후보에 올랐지만 무대가 달랐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팀 최다인 18경기 무패 행진(11승7무)을 이끌고 있지만 그룹B여서 무게감은 떨어진다. 최 감독이 수상할 경우 신인상(1994년), MVP(2000년), 감독상을 수상하는 첫 K-리거로 역사에 남게 된다.

서울은 베스트 11에선 김용대(GK) 아디(왼쪽 윙백) 고요한(오른쪽 윙백) 몰리나(왼쪽 미드필더) 하대성(중앙 미드필더) 데얀(공격수)이 후보에 올랐다. 경기 출전과 활약도에서 수상 가능성이 높다. 데얀의 경우 100%의 팬투표로 결정되는 '팬타스틱 플레이어'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다관왕이 예상된다. K-리그 대상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125표)로 결정된다.

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첼시, 새 감독에 베니테스 선임..내년 5월까지 계약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 첼시 새 감독에 베니테스가 선임됐다. <사진출처=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첼시는 “축구에서 최상위 수준의 경험을 갖고 있고,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새 감독 발탁 배경을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베니테스 감독의 임기. 첼시 새 감독인 베니테스의 임기는 2012-2013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5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감독인 로베르토 디 마테오 역시 2011-2012 시즌을 치르던 도중 감독대행으로 선임돼 남은 시즌을 소화한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첼시 새 감독인 베니테스는 오는 26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부터 선수단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온라인으로 번지는 '서점의 붕괴'

 
 
 
동네서점은 물론 대형서점까지 줄줄이 폐업으로 몰고 간 '서점 붕괴' 현상이 온라인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서점 5위를 달리던 대교리브로(libro.co.kr)가 업계 경쟁에 밀려 다음 달 문을 닫기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1997년 국내에 온라인 서점이 처음 등장한 이래 '빅5' 안에 들던 곳이 문을 닫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 도서 유통 사업을 시작한 리브로는 2009년에 연매출이 315억 원에 달해 국내 온라인 서점 가운데 5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회사였다. 하지만 출판계의 불황에 온라인 할인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매출이 300억원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해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온라인서점 상승세 꺾여= 한국출판연감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 서점의 시장 점유율은 2002년 9.7%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0년에는 39%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는 꺾였다. 4대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와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의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가량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백원근 한국출판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하반기 통계까지 살펴봐야 하겠지만 이제는 인터넷 서점도 동네 서점처럼 경쟁에서 밀려 '시장 퇴출'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대교리브르의 폐쇄 결정을 두고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정해운 회장은 "온라인 서점도 시장에서 '정리 해고'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본다"며 "서점끼리 할인 경쟁이 심해지면서 책을 한 권 팔아도 적자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제살 깎기 과열경쟁 탓=오프라인에 이은 온라인 서점의 붕괴는 서점 간 과열경쟁에 따른 '책값 할인'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른바 '동네서점'으로 불리던 영세서점들은 경기침체의 가속화와 함께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 대형 유통매장의 서점사업 가세 등으로 인해 2008년을 기점으로 줄줄이 폐업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시장의 몰락 이후에도 온라인 서점의 '책값 할인' 과열경쟁은 멈추지 않았다. 또 이와 함께 온라인 서점 간 경쟁에 따른 부작용도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이달 초에는 온라인 서점들이 출판사로부터 광고료 형식의 돈을 받고 '화제의 책' 같은 코너에 특정 책을 소개해 온 관행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액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오프라인 서점에 이어 온라인 서점도 이제 '병목 현상'이 시작된 것"이라며 "출판계 불황과 유통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가 겹치면서 지식 산업이 점점 '생존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이 정도까지… 대굴욕 사태 닥친 일본

일본의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중국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의 여파로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2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무역적자는 5,49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적자로 10월 기준으로는 사상최고치다. 또 전년동기의 2,830억엔 적자는 물론 전문가들 예상치인 3,600억엔 적자도 크게 웃돈다.

9월 센카쿠열도 분쟁 이후 중국 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일본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이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대중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1.6%나 감소했다. 9월 14.1% 급감한 것에 비해 소폭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찬바람을 맞고 있는 것이다. 특히 효자 수출상품이었던 자동차는 전년동기 대비 82%나 급감했고 자동차부품 수출도 28% 줄었다.

재정위기에 시달리는 유럽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것도 무역적자폭을 키웠다. 지난달 일본의 대유럽연합(EU)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20.1%나 급감했다. 이로써 일본의 지난달 총수출은 5조1,500억엔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6.5% 감소했다. 이밖에 9월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던 수입도 지난달에는 1.6% 후퇴하며 수출과 수입 모두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본의 무역수지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미즈호리서치의 미야가와 노리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면서 "중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도 9월을 정점으로 갈수록 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럽리그 돋보기] 유럽 3대 리그 최고의 골잡이는?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루이스 수아레스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과 함께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5, 리버풀)가 EPL득점 선두다. 리그 중반 ‘다이버’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빠른 돌파와 한박자 빠른 슈팅이 장점인 그는 팀이 기록한 17골중 10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골을 기록하던 로빈 판페르시(29, 맨유)와 미구엘 미추(26, 스완지시티)가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 골폭풍을 일으켰던 뉴캐슬의 뎀바 바(27)가 3위에 올라왔다. 화력의 팀답게 맨체스터 시티가 10위권에 3명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
라리가에는 세 명의 신이 있다고 말한다. 그 주인공은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 득점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 인간계에서 신계로 승격을 바라는 라다멜 팔카오(26, AT마드리드)이다.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메시의 득점력은 경이롭다라는 차원을 넘어 이제 골을 못 넣을 때가 더 어색하다. 차원이 다른 개인 돌파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그 초반 팀에서 갈등이 있었던 호날두는 컨디션 난조에도 12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최고의 아이콘, 팔카오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였고 빌바오의 아리츠 아두리스(31)가 4위에, 곤잘로 이과인(25, 레알 마드리드)이 5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 마리오 만주키치
분데스리가는 9골을 기록한 마리오 만주키치(26, 바이에른 뮌헨)와 알렉산더 마이어(29, 프랑크푸르트)가 공동 선두에 올라와 있다. EPL이나 라리가처럼 확실하게 치고 올라가는 선수는 없지만 여러 명의 선수가 득점왕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슈테판 키슬링(28, 레버쿠젠)과 토마스 뮬러(23, 바이에른 뮌헨)처럼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노리고 있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4, 도르트문트)가 5위에 올라와 있고 대한민국의 ‘슈퍼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이 6골로 공동 7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 특별한 점이다.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유럽 3대리그 득점 톱10에 위치하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퍼거슨, 원정 패배 무관...“어린 선수 활약 기뻐”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0일(현지시간) “맨유의 젊은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퍼거슨 감독을 기쁘게 했다. 팀은 0-1로 패배했지만 터키 원정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제 몫을 다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1일 새벽(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터키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9분 일마즈에게 득점을 내줘 0-1로 패했다.

맨유는 이미 지난 4차전에서 16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평균나이 24세의 젊은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터키 원정이라는 어려운 환경에 잘 적응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세트피스에서 안타까운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전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이날 맨유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 부상에서 복귀한 필 존스(20)와 대런 플레처(28)가 선발 명단에 포함돼 활약했다. 경기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플레처는 “우리는 전반전에 훌륭한 공격력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려운 환경속에 적응을 잘했다. 터키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듣기 어려웠지만 우리는 경기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담뱃값 1만3000원!" 10년절친을 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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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한 이한수씨(34·가명). 하루에 1-2갑을 피우던 골초였던 이 씨는 "결혼하려면 담배부터 끊으라"는 애인의 성화에 금연을 숱하게 시도했지만 작심삼일에 그쳤고, 자신의 의지부족만 탓해야 했다. 그런 이씨가 금연에 성공한 것은 호주로의 파견근무가 계기가 됐다.

호주에서 담배 1갑은 보통 12달러. 1호주달러가 원화로 1100원 가량이니까 담배 1갑에 1만3000원이 넘는다. 2500원 정도하는 한국과 비교하면 5배 비싸다. 담배 값이 부담스러워 자연스럽게 멀리하다 보니 저절로 금연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귀국한 이 씨는 다시 담배를 피우고 있다. "한국은 담배 값이 크게 부담이 안되더라고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새 담배에 손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담배 가격이 2500원으로 가장 싸다. 반면 흡연율은 2009년 기준으로 44.3%로 그리스(46.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담배 공화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정부도 금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TV 속 흡연 장면을 없애고 흡연구역을 대폭 넓히는 등 금연 정책을 확대해 왔다. 지난 9월에는 담뱃갑에 흡연경고그림을 넣도록 하고 '마일드' 등 흡연 오도문구를 금지시키고, 담배 성분을 공개토록 하는 등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정책카드는 거의 다 꺼냈지만 흡연율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최고의 금연정책'이라는 담뱃값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방한한 마거릿 챈(Chan·65)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한국은 담뱃값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데도 OECD 국가 중 담배 값이 매우 낮다. 한국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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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담뱃값을 올리면 흡연율이 줄어들까. 전문가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담뱃값을 마지막으로 인상했던 지난 2004년 57.8%였던 흡연률은 2005년 52.3%, 2006년 44.1%, 2007년 42.0%로 꾸준히 하락했다. 하지만 가격동결이 장기화되면서 흡연율은 2008년 47.7%로 다시 상승했고, 이후 40%의 벽을 좀처럼 허물지 못하고 있다.

담배값 인상이 금연에 미치는 영향은 해외에서도 입증됐다. 미국 '청소년 금연 캠페인' 조사에 따르면 담배가격을 10% 올릴 때마다 성인 흡연율은 5%, 청소년 흡연율은 7% 떨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1993년부터 2005년 사이 매년 5%씩 담배 가격을 올렸고 이 동안 남성과 여성 흡연자가 각각 6.5%, 5.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현재 담배 값이 유지될 경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에 담배 가격을 1000원 인상하면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은 38.8%로 낮아지고 2000원 인상하면 37.3%, 6000원 인상하면 34.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광고 규제 등 강력한 비가격 정책을 가격 인상과 병행하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 2020)상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인 29%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흡연자들도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담배가격이 8000원 이상으로 오르면 담배를 끊겠다는 흡연자가 2명 중 1명에 이른다. 보건복지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과반수에 이르는 49.3%가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금연에 가장 적당 하다고 응답한 담뱃값은 현 소비자가격(2500원)보다 5555.6원 비싼 8055.6원으로 응답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본부장은 "외국의 경우 담배가격이 1만 원 이상인 국가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너무 낮다"며 "구매력 기준으로 보면 8000원선으로 올려야 금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뱃값을 인상해 흡연율이 떨어질 경우 국민 건강증진뿐 아니라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흡연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치러야 할 직간접적 경제비용이 8조9205억 원(보건복지부 추산)에 달하는데, 금연이 확산되면 이 같은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담배에 붙는 세금을 1갑당 1150∼1330원 인상해 2500원 하는 담배 가격을 3800∼4000원으로 올리면 지방세수가 1조 원 정도 늘어나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고, 흡연율 하락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담배 소비가 줄어들더라도 가격 인상이 이를 상쇄시킨다는 분석이다.

손흥민 父, “166억?...1천 억은 받아야 진정한 선수”

함부르크SV(독일)의 입장은 단호하다. 2014년 여름 계약만료되는 손흥민(20)을 올 겨울 또는 내년 여름에도 보낼 생각이 없다. 함부르크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은 18일 마인츠05전에서 1-0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과 같이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다. 이적료 1,200만 유로(166억 원)을 받는다고 해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재계약 의사를 재차 천명했다. 팀의 재정난에도 '보물'을 다른 구단에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다.


아르네센 단장이 꺼낸 이적료 1,200만 유로(166억 원)는 단순 추정치라고 보기 어렵다. 유럽 리그 내에서 책정된 손흥민의 몸값 800만 유로(약 112억 원)를 고려해 어느정도 상향선을 정한 모양새다. 아스널, 리버풀 등 구단에서 손흥민의 완전영입을 원하면 1,200만 유로까지 지불해야 한다는 일종의 지침이다. 분데스리가 초반 12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활약과 무궁무진한 잠재성은 그 정도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구단 내에서 판단하고 있다.

손흥민측 입장은 어떨까.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춘천 아시아풋볼아카데미(AFA) 감독은 지난 주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책정한 이적료이니 800만 유로(112억 원)가 맞을 것이다. 그러나 100억~130억 원 정도로 평가 받는 것은 아직 (손)흥민이가 갈 길이 멀었다는 증거다. 1,000억 원은 넘어야 진정한 선수라고 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평소 자기주장이 뚜렷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과장되어 보일지언정 터무니없는 소리는 잘 하지 않는다. 천 억 발언도 그렇게 이룰 수 있다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자신감과 포부에서 비롯됐다.

그는 "아직 내가 원하는 기량에 40%에도 미치지 못한다. 본인도 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기 때문에 2~3년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에 완벽히 녹아들어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칠때면 몸값도 1,000억 원대로 높아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데뷔 10년' 루니 "내가 꼽은 베스트 5는…"

데뷔 10년을 맞은 웨인 루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티에리 앙리(37, 뉴욕 레드불스)를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았다.

최근 새 자서전을 발간한 루니는 지난주 영국의 스타일매거진 '쇼트리스트'와 인터뷰에서 "당신이 플레이를 지켜 본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5명을 꼽아달라"는 질문를 받았다.

루니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티에리 앙리를 먼저 얘기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릴 적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자랐다"면서 "프리킥이든 발리든 어떤 종류의 킥도 골로 연결시키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앙리를 높이 평가했다.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5, 바르셀로나)는 공동 2위에 올렸다.

둘의 가공할 득점력을 칭찬한 루니는 메시에 대해 "그는 현재 우리 누구보다 축구를 잘 한다"고 솔직히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루니는 이어 데이비드 베컴(37, LA갤럭시)과 마이클 오언(32, 스토크시티)을 자신의 베스트5에 포함시켰다.

"가장 훌륭한 공격 파트너는 누구인가"란 질문엔 2004~2008년 호흡을 맞췄던 프랑스 스트라이커 루이 사하(선덜랜드)를 꼽으며 "언제나 다른 선수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까다로운 수비수로는 서슴없이 "파워풀하고 영리한 존 테리"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득점으로는 2002년 에버턴 시절 터트린 아스널전 데뷔골과 지난해 맨시티전의 오버헤드킥을 꼽기도 했다.

한편 그는 최근 펴낸 자서전 '나의 10년(My Decade)'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프리미어리그 생활과 축구 철학, 잘 알려지지 않은 일상 등을 소개했다.

맨유, 경기 전부터 터키 극성팬들에게 '봉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성스런 터키팬들에게 경기전부터 봉변을 당했다.

맨유는 21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를 맞아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앞선 조별리그 네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대회 32개 팀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불안한 조 2위다. 1승1무2패(승점 4)로 CFR클루이와 동률이지만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며 16강 진출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로선 맨유전이 사실상 조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 그러잖아도 유별난 갈라타사라이팬들인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는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홈 구장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는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구장으로 유명하다. 5만 2000 홈팬들의 뜨거운 열기는 최대 131데시벨의 함성으로 이어진다. 이는 제트 비행기가 이륙할 때보다도 큰 수준이다.

맨유는 지난 1993년 11월 처음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맨유는 원정 팬들의 위협적 분위기 속에 0-0 무승부에 그친 바 있다. 특히 에릭 칸토나브라이언 롭슨은 경기장 복도에서 폭동 진압 경찰에게 도리어 공격을 받기도 했다.

19년 만에 터키를 찾은 맨유는 경기도 치르기 전 또 한 번 갈라타사라이 팬들의 극성스러움을 경험했다. 20일 맨유 선수단이 도착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앞에는 천 여명의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운집했다. 이들은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to Hell)'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수백 명의 경찰과 대치했다. 일부는 홍염을 터뜨리며 위협적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 선수단은 정문이 아닌 지하통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가야만 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터키팬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 채 도망치듯 빠져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1993년은 정말 엄청났다"라며 "굉장히 무서운 경험이었지만, 닉 포웰과 알렉스 버트너 등 어린 선수들을 제외하면 몇 차례 터키의 분위기를 경험했기에 이젠 익숙하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맨유는 이번 갈라타사라이전에 나설 선수단에서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최근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필 존스가 복귀전을 치르는 정도다. 대신 8명의 U-21(21세 이하) 팀 선수들을 명단에 포함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클럽의 자존심을 갖고 남은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그는 젊은 선수들의 출전에 대해 "몇몇 변화는 있겠지만 도박이라 생각지 않는다"라며 "모든 경기를 잘 치를 만큼 경험이 충분한 선수들"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하철 북새통..도쿄

아침 출근시간 대 지하철은 '지옥철'이라 불릴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웃나라 일본의 출근길 풍경도 이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도쿄의 출근길 지하철 풍경에 대해 보도했다. 연 이용객이 30억 명에 달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쿄 지하철은 아침 출근시간에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연출한다.

도쿄에서 15년 동안 운송수단 만을 전문적으로 촬영해온 독인 출신의 포토그래퍼 '마이클 울프(Michael Wolf)'는 최근 '도쿄 요약(Tokyo Comprenssion)'이라는 사진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출퇴근길 도쿄 시민들의 애환이 담긴 갖가지 사진이 담겨있다.

사진집 속 도쿄 시민들은 밝고 활기찬 도시인의 모습이 아니다. 지하철 안 인파에 밀려 유리문에 얼굴이 짓눌려 있는가 하면, 답답한 듯 찡그린 표정과 체념한 듯한 표정의 시민들이 애처롭게 보인다. 한 남자는 몸을 기댈 곳이 없어 문을 짚고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

사진을 본 외국의 한 누리꾼은 "그들 모두 죽은 사람의 모습 같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유럽파 골 잔치 ^^:

아름다운 밤의 시작은 지난 17일 밤(한국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0-2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는 시즌 첫 골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또, 그는 이날 득점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 선수로서 안정적인 경기조율과 강력한 압박을 통해 중원을 책임졌고 정확패스와 문전 침투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가 없는 동안 소속팀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그의 복귀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봤다.

구자철의 시즌 첫 골 소식이 들리고 30여분 뒤, 동생 손흥민(20, 함부르크)이 답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마인츠05전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8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리그 6호골로 득점랭킹 공동 7위를 기록했고 팀은 두 계단 상승한 8위로 올라섰다.

두 동생의 골 소식에 박주영(27, 셀타비고)이 시즌 2호골을 선물했다. 박주영은 18일 라리가 12라운드 RCD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이아고 아스파스의 예리한 크로스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탁월한 위치선정과 문전 침투 그리고 마무리 능력이 돋보였다. 라리가 진출 후 2번째로 풀타임 활약한 박주영은 파코 에라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팀을 강등권에서 구하는 승점 1점을 선물했다.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태희(21, 레크위야)도 골소식에 동참했다. 남태희는 리그 7라운드 카타르 SC와의 경기에서 통쾌한 중거리 프리킥으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유럽파트리오의 골 소식에 남태희까지 답하며 화려한 주말을 마무리했다.

브란젤리 대가족!!


'Twilight's' Greatest Moments





11/19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Coast Guard: Body found near burned Gulf oil rig


NEW ORLEANS (AP) — Divers hired by the owner of an oil platform in the Gulf of Mexico that caught fire recovered a body in the waters near the site Saturday evening, according to the U.S. Coast Guard and the rig's owner.
Coast Guard spokesman Carlos Vega said late Saturday that the remains of the unidentified person were found by divers hired by Houston-based Black Elk Energy, who were inspecting the platform. Vega said the Coast Guard would be turning over the remains to local authorities.
John Hoffman, the president and CEO of Black Elk Energy, wrote in an email late Saturday that the body is apparently that of one of two crew members missing since an explosion and fire on the oil platform Friday morning. Hoffman said the body was found by a contract dive vessel at 5:25 p.m. CST.
"Divers will continue to search for the second missing worker," Hoffman wrote. "Our thoughts and prayers are with the families."
Hoffman said the body was found close to the leg of the platform, near where the explosion occurred, in about 30 feet of water. He said the missing men were employees of oilfield contractor Grand Isle Shipyard.
"We have notified next of kin of all individuals involved, but in respect for their families and their privacy, we will not be releasing their names," GIS CEO Mark Pregeant said in a statement, according to WWL-TV in New Orleans.
The news came shortly after the Coast Guard suspended a 32-hour-long search for the two missing workers that covered 1,400 square miles (3626 sq. kilometers) near the oil platform, located about 20 miles (40 kilometers) southeast of Grand Isle, La.
"We have saturated the search area several times — the 1400-square-foot area," Vega said. "We saw no signs of life. We have suspended the search... pending further development. If we receive any credible information that there are signs of life, we can resume the search at any time."
Four other workers who were severely burned remained at Baton Rouge General Medical Center on Saturday night.
Coast Guard Chief Petty Officer Bobby Nash said the Guard's search was ended early Saturday evening. Helicopters and a fixed-wing aircraft had been searching by air, while cutters and boat crews searched the sea.
The blaze erupted Friday morning while workers were using a torch to cut an oil line on the platform, authorities said.
Pregeant stressed in his statement that the cause of the fire and explosion is unknown, and said "initial reports that a welding torch was being used at the time of the incident or that an incorrect line was cut are completely inaccurate."
Four workers were severely burned, though Black Elk Energy spokeswoman Leslie Hoffman said their burns were not as extensive as initially feared.
Officials at Baton Rouge General Medical Center said Saturday that two men remained in critical condition, while two men remained in serious condition. The four, being treated in a burn unit, are also employees of Grand Isle Shipyard and are from the Philippines. The hospital said it and Grand Isle Shipyard are trying to reach the men's families in the Philippines.
Grand Isle Shipyard employed 14 of the 22 workers on the platform at the time of the explosion, WWL-TV reported. A man who answered the phone at the company's Galliano, La., office on Saturday said no one was available to comment.
Separate from the accident, Grand Isle Shipyard is facing a lawsuit by a group of former workers from the Philippines who claim they were confined to cramped living quarters and forced to work long hours for substandard pay. The lawsuit was filed in late 2011 in a Louisiana federal court and is pending. Lawyers for the company have said the workers' claims are false and should be dismissed.
Meanwhile, officials said no oil was leaking from the charred platform, a relief for Gulf Coast residents still weary two years after the BP oil spill illustrated the risk that offshore drilling poses to the region's ecosystem and economy.
Friday's fire sent an ominous black plume of smoke into the air reminiscent of the deadly 2010 Deepwater Horizon explosion that transformed the oil industry and life along the U.S. Gulf Coast
James A. Watson, the director of Louisiana's Bureau of Safety and Environmental Enforcement, said in a statement Saturday that his agency had begun "an investigation into the explosion and fire aboard a Black Elk Energy production platform offshore Louisiana."
"BSEE is committed to determining the direct and indirect causes of the explosion and will take appropriate enforcement action," he said.
The Deepwater Horizon blaze killed 11 workers and led to an oil spill that took months to bring under control. Friday's fire came a day after BP PLC agreed to plead guilty to a raft of charges in the 2010 spill and pay a record $4.5 billion in penalties.
There were a few important differences between this latest blaze and the one that touched off the worst offshore spill in U.S. history: Friday's fire was put out within hours, while the Deepwater Horizon burned for more than a day, collapsed and sank.
The Black Elk Energy facility is a production platform in shallow water, rather than an exploratory drilling rig like the Deepwater Horizon looking for new oil on the seafloor almost a mile (1.6 kilometers) deep.
The depth of the 2010 well blow-out proved to be a major challenge in bringing the disaster under control.
The Black Elk Energy platform is in 56 feet (17 meters) of water — a depth much easier for engineers to manage if a spill had happened.
A sheen of oil about a half-mile (800 meters) long and 200 yards (180 meters) wide was reported on the Gulf surface, but officials believe it came from residual oil on the platform.
"It's not going to be an uncontrolled discharge from everything we're getting right now," Coast Guard Capt. Ed Cubanski said.
Hoffman, the Black Elk Energy spokeswoman, said Saturday that there were still no signs of any leak or spill at the platform site.
BP's blown-out well spewed millions of gallons (liters) of oil into the sea, about 50 miles (80 kilometers) southeast of the mouth of the Mississippi River on the east side of the river delta. The crude fouled beaches, marshes and rich seafood grounds.
After Friday's blaze, 11 people were taken by helicopter to area hospitals or for treatment on shore by emergency medical workers.
The production platform is on the western side of the Mississippi River delta.
"This platform was not in operation and had been shut in since mid-August," Black Elk officials said in a news release Saturday.
Cubanski said the platform appeared to be structurally sound. He said only about 28 gallons (106 liters) of oil were in the broken line on the platform.
David Smith, a spokesman for the Interior Department's Bureau of Safety and Environmental Enforcement in Washington, said an environmental enforcement team was dispatched from a Gulf Coast base by helicopter soon after the Coast Guard was notified of the emergency. Smith said the team would scan for any evidence of oil spilling and investigate the cause of the explosion.
Black Elk Energy is an independent oil and gas company. The company's website says it holds interests in properties in Texas and Louisiana waters, including 854 wells on 155 platf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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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d Press writers Kevin McGill in New Orleans and Jeff Amy in Jackson, Miss., and Norman Gomlak and Greg Schreier in Atlanta contributed to this story.

Tesla Model S: The 2013 Yahoo! Autos Car of the Year


The 2013 model year brought consumers a fleet of new machines, and the editors and writers of Yahoo! Autos tested over 100 new models this year, from the brutish Ford Shelby GT500 to the gas-sipping Toyota Prius C. But all those appear to be automotive afterthoughts when compared to that futureshock of an electric sedan and Yahoo! Autos' Car of the Year: the Tesla Model S.
PayPal co-founder Elon Musk's foray into the car game started in 2008 with the nimble Tesla Roadster, a Lotus Elise makeover that swapped an internal combustion engine for a suitcase full of lithium-ion battery packs. But where that coupe was a high-tech experiment disguised as a $100,000 eco-conscious status symbol, the seven-passenger, $50,000-on-up Model S sedan promised to be a make-or-break machine that would determine whether Silicon Valley-based Tesla Motors can survive as a legitimate purveyor of reliable everyday cars.
The result? While the company and its car still have hurdles to overcome before either becomes a streetside staple, the Model S is the year's most noteworthy automobile for the way Tesla has erased long-perceived limitations of electric cars (poor range, small size, spartan interiors) and, going where no established automaker has yet to tread, creating an uncompromised yet practical object of desire.

A day spent driving a top-of-the-range Model S Signature Performance Edition on Bay Area backroads and freeways revealed the Tesla's split personality. A price tag of $105,000 puts this iteration squarely in the premium luxury camp, shoulder to sheetmetal shoulder with the likes of BMW M5 and 7 series, Audi S6 and A8, and Porsche Panamera S. But the Model S can hang in such company from both performance and pampering standpoints.
While the Model S is content to quietly amble down the road as you take in its optional 580-watt Studio Sound Package ($950) stereo, simply flexing your right foot turns the car into a stealth fighter. Instant torque (and a 4.4-second zero-to-60 mph time) puts fellow travelers in your rear view mirror fast and without drama. That same composure is evident when carving up winding roads, thanks in large part to floor-stashed batteries that lower the car's center of gravity and provide its 265-mile range. The Tesla Roadster does the same thing; only now you've got your parents and your small kids plus some groceries along for the ride.
Stepping outside the vehicle, it's hard not to like the rakish exterior designed by ex-Mazda stylist Franz von Holzhausen, which splits the difference between a Jaguar XJ and an Audi A7. The one huge advantage of the Model S over any of those competitors is ample front and rear trunk space (so big that a $1,500 option is a pair of rear-facing seats for small children).
Inside, the Model S favors a modernist look, with unadorned door panels, ample room thanks to a lack of transmission tunnel and a noticeable absence of dash buttons courtesy of the car's true calling card: a 17-inch center-console screen with Apple-like operability.
The massive display allows full connectivity to the Web, grants total control over the car's various systems and provides a navigation map that is nothing short of mesmerizing. The genesis of the interface was the aviation industry, where almost all commercial jets have swapped gauges for large-panel LCD screens, says J.B. Straubel, Tesla's co-founder and CTO who previously founded electric aviation company Volacom.
"We think that's where the trend is going in the automotive industry, so we wanted as much (screen) real estate as we could fit in the car," he says. "This will be the new normal."
But there's a ways to go before Tesla's products become ubiquitous. For starters, Model S owners have reported a range of glitches in online forums, including door handles that freeze (they're motorized affairs that extend out when touched), wiper arms that break (they exert tremendous force on a dry windshield and can be triggered by drops of sap), and a range of software glitches (perhaps to be expected given that the car is genuinely a computer on wheels). When Yahoo! Autos' editorial director Greg Anderson first received the Model S test car, it refused to drive for no particular reason -- then suddenly sprung to life. He also reported that the driver's door required a slam to shut properly, and the massive panorama sunroof made a grinding noise while closing.
It's hard to imagine using the words "EV" and "fun" in the same sentence. But the Tesla Model S is a fantastically engaging car to drive. The sheer power available under your right foot (at any speed) is something only an electric vehicle can offer, but in the Model S, it evokes a unique emotion unfelt before in the EV market. The ride is silky smooth, yet remains sporty at the same time. The futuristic 17-inch touchscreen is masterfully intuitive. Add all this up and it ensures the Tesla Model S becomes more than just our car of the year. It's the car of the future. -- Alex Lloyd
Tesla is being aggressive about addressing those issues, but also has bigger fish to fry. Financially, so far it has stayed afloat thanks to a range of investors and loans from the Department of Energy. But ultimate survival will depend on a genuine marketplace embrace of both the Model S and the forthcoming Model X, a four-door mini-ute that should be priced a bit downmarket from the S. Critical to the adoption of both cars, however, is the continued rollout of Tesla's Supercharger stations, electric version of traditional gas stations. So far, there are six spread out across California that allow drivers to add three hours of highway cruising time in a 30-minute pit stop. And the company's strategy of selling its cars only online with factory-owned showrooms around the country has drawn two lawsuits from traditional dealers.
As for current S production, Musk's early October blog post noted that 359 Model S sedans had been completed at the company's Fremont, Calif, plant, with 250 actually delivered. While Musk congratulated workers two days ago for building the 1,000 Model S bodies, the factory's pace will have to be sped up to meet its financial targets. Tesla officials say they have 13,000 $5,000 reservations for Model S sedans; the goal is to have 3,000 cars produced by the end of 2012 (1,200 of those being the pricey Signature edition) and ideally make between 20,000 to 30,000 cars a year going forward.
Those are lofty aspirations, but then again Musk likes to aim for the stars; consider that his other company, SpaceX, intends to put tourists into orbit. Many automotive trailblazers -- from Preston Tucker to John DeLorean -- failed because they tried to change so much of the automotive business at once. There's no more complicated manufacturing on earth than building cars, and the next few weeks will be crucial to Tesla's survival. Yet it doesn't change what Tesla's team of free thinkers has already accomplished; the Model S may not be a rocket to outer space, but it is the most significant automobile to land on our roads in many a moon.

Georges St-Pierre endures test, grinds out tough win over Carlos Condit in return

MONTREAL – With the world's best fighter looking on, Georges St-Pierre didn't show any ring rust in his return after more than 18 months away from the Octagon.

He was slightly more aggressive, but otherwise the same old Georges St-Pierre in taking apart Carlos Condit before an unbelievably loud crowd at the Bell Centre to retain his welterweight title in the main event of UFC 154.

Georges St-Pierre lands a punch on Carlos Condit during the second round. (US Presswire)

St-Pierre, who hadn't fought since April 30, 2011, because of a major knee injury, looked superb. He repeatedly took Condit down and was aggressive from the top, throwing punches and elbows.

He won a unanimous decision by scores of 50-45 twice and 49-46. Afterward, he wouldn't commit to the fight with middleweight champion Anderson Silva.

"I need to take some vacation and think about it," St-Pierre said.

Silva traveled to Montreal from Brazil to challenge St-Pierre and hype a potential fight. His reaction in the cage was a letdown, as the crowd was incredibly amped and hoping for him to challenge Silva.

He did not, but that was probably the only mistake he made. Condit was tough and knocked St-Pierre down with a kick to the head in the third, but ultimately couldn’t stop St-Pierre’s takedowns.

After the bout, St-Pierre walked to Condit and said, "You're the best fighter I ever fought."

But St-Pierre proved why he's one of the best two or three fighters in the world, pummeling Condit with punches and elbows and defusing his great of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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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t-Pierre decides to forgo a fight against Anderson Silva, he’ll have at least one man with legitimate claim to a title shot waiting for him.

Johny Hendricks used to get beaten up regularly by Martin Kampmann when they trained together at Xtreme Couture in Las Vegas. But when it counted, Hendricks got revenge in a massive way.

He landed a right hand and followed it with a crushing left that knocked Kampmann down and out. Referee Dan Miragliotta stopped it at 46 seconds of the first.

Johny Hendricks knocked out Martin Kampmann in co-main event. (Courtesy Tracy Lee)Johny Hendricks knocked out Martin Kampmann in co-main event. (Courtesy Tracy Lee) The win should cement Hendricks as the No. 1 contender at welterweight. He had a similar knockout against Jon Fitch in 2011.

"Kampmann is a tough dude and I knew he had a chance to beat me," Hendricks said. "But I am the No. 1 contender now. Please, please give me a [title] shot!"

Tom Lawlor seemed to get the short end of a bad decision in a three-round middleweight fight, dropping a split card to Francis Carmont.

It was a slow fight highlighted by battling for position against the cage. It prompted the crowd to boo frequently, but most of the offense that occurred seemed to be initiated by Lawlor.

Lawlor finished both the first and second rounds by catching Carmont in guillotine chokes. The choke at the end of the first seemed particularly tight, but Carmont wiggled out as the bell sounded.

Rafael dos Anjos outgrappled Mark Bocek, taking a clear unanimous decision victory in their lightweight bout. Dos Anjos had an advantage on both the feet and the ground en route to winning a 30-27 decision on all three cards.

Bocek was unable to mount much offense, as dos Anjos repeatedly controlled the positioning. Bocek's left eye was mangled from punches and elbows by dos Anjos.

"I watched Mark's previous fights and he always comes with the same combination," dos Anjos said. "I could tell he got frustrated, but I was prepared for him. This has been a good year for me. I got three wins and I'm ready to keep going and improving."

In the pay-per-view opener, the UFC career of Mark Hominick may have come to an ignominious end on Saturday when he lost a unanimous decision to Pablo Garza.

Garza controlled the fight throughout and didn't allow Hominick to get his hands untracked. Garza ripped him several times with good knees and cut him over and under the left eye.

Hominick has now lost four in a row over the last 18 months, putting himself in jeopardy of being cut.

호날두, 3년만에 맨체스터 방문

호날두, 3년만에 맨체스터 방문...퍼거슨 “언젠가 다시...”





[OSEN=이두원 기자] 크리스티안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가 3년 만에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한다. 물론 목적지가 옛 스승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아니다.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이웃 맨체스터 시티와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치르기 위해서다.

80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스페인으로 떠났던 호날두의 맨체스터 방문은 영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통 인연이 아니었던 만큼 영국 언론에는 어김없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코멘트가 오르내렸다.

그 중에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이야기지만 맨유와 호날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구매불가의 선수”라면서 영국 언론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답했다. 물론 그는 희망의 끈도 놓지 않았다.

18일 노리치시티에 0-1로 패한 뒤 인터뷰에 나선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를 재영입하는)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바람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엄청난 금액을 치러야 할 것”이라면서도 “언젠가는 호날두를 올드 트래퍼드에 다시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가 영원히 레알 마드리드에 머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지금으로선 그는 구매가능한 선수가 아니다. 누가 호날두를 살 수 있을 만한 능력이 있다고 보는가. 아마 막대한 오일머니를 가진 러시아의 부자 클럽만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과연 돈을 준다고 해서 러시아로 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또 지난 3년간 160골 이상을 넣은 선수를 레알 마드리드가 팔리도 만무하다”며 호날두가 당장 타 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맨유 시절 함께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옛 제자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그는 부상이 많은 선수도 아니고 경기를 자주 빼먹는 스타일의 선수도 아니다. 또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를 원할뿐더러 그것은 그의 어릴 적 꿈이기도 했다”면서 “호날두는 분명 레알 마드리드의 엄청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철 vs 이누이

구자철은 17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0-2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는 시즌 첫 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구자철은 지난 9월 샬케04와의 경기에서 발목 인대를 다쳐 두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은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 11라운드까지 승점 6점만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약하던 구자철의 공백이 아쉬웠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졌고 지난 시즌 막판에 보여줬던 유기적인 패스와 간결함이 실종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간절히 원하던 승점 3점을 얻지 못했지만 구자철이 예전 기량을 회복하며 희망을 봤다. 그는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두골을 허용하자 중앙으로 이동했고 결국 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구자철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팀을 강등 위기에서 건져낸 골 장면들을 연상케 했다.

구자철은 이날 득점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안정적인 경기조율과 강력한 압박을 통해 중원을 책임졌고 정확한 패스와 문전 침투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 후방 수비 진영까지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공수에 걸쳐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친 그는 일본 대표 미드필더 이누이 타카시와의 기량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전반에 이누이가 도움을 기록하자 바로 골을 터트렸고 후반에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팀의 흔들리는 중원을 다잡았다.

최하위 아우크스부르크의 강등 탈출의 중심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구자철이다. 15위 뒤셀도르프와의 승점 차는 6점차로 아직 강등권 탈출 기회는 많이 남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에게 신뢰를 보냈고 이번 경기에서 그도 신뢰에 보답했다.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됐다. 남은 것은 ‘팀의 중심’ 구자철이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펼치며 강등권 탈출을 이끄는 일뿐이다

손흥민 6호 골~

손흥민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저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인츠05와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에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의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다. 이것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행운의 승리였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고, 우리는 계속해서 기회를 기다렸다”라며 “내 골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팀의 모든 선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행운을 언급한 것은 자신의 골이 오프사이드 논란을 겪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위치가 아니라 패스를 넣어준 바이스터의 위치가 문제였다. 마인츠 선수들은 바이스터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항의했었다.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논란에는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그건 중요치 않다”라며 “골은 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판정은 내려졌고, 경기는 끝났다는 것이다.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2경기 연속 무패를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승점 3점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자신감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부르크는 8위로 올라섰다.

실존 트랜스 포머 모습이 공개

실존 트랜스 포머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실존 트랜스포머’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1분 남짓 영상 속에는 영화 ‘트랜스포머’속 주인공처럼 자유자재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로봇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로봇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평소에는 스포츠카로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존 트랜스포머’는 영화처럼 화려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CG가 아닌 실제 기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람이 트랜스포머 옷을 입고 몸을 웅크리면 스포츠카로, 몸을 일으키면 로보트로 변신하는 식이다. 이는 미국 사업가 드류 뷰미어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존 트랜스포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 갖고 싶다” “실존 트랜스포머, 그렇다면 네가 범블비?”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하나 만들어 줬으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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