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경기가 끝난 후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행운의 승리였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고, 우리는 계속해서 기회를 기다렸다”라며 “내 골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팀의 모든 선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행운을 언급한 것은 자신의 골이 오프사이드 논란을 겪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위치가 아니라 패스를 넣어준 바이스터의 위치가 문제였다. 마인츠 선수들은 바이스터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항의했었다.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논란에는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그건 중요치 않다”라며 “골은 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판정은 내려졌고, 경기는 끝났다는 것이다.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2경기 연속 무패를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승점 3점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자신감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부르크는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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